소개

장이보감(蔣利寶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삼십여 년의 진료실에서 얻은 것들을 조금씩 적어 두는 자리입니다.

임상 경력과 진료 영역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동의학(한의학)에 매진하며 환자분들의 회복과 삶의 균형을 돕기 위해 길을 걸어왔습니다. 한국에서 전통 한의학의 깊은 뿌리를 내린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청아재(淸雅齋)에서 수많은 환자분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긴 임상 현장에서 깨달은 것은, 참된 치유는 단지 통증을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과 마음의 조화를 되찾아 주는 데 있다는 점입니다.

침술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계기

학문적 탐구와 자연스러운 삶의 이치를 찾아가던 중, 근본적인 치유를 가능하게 하는 동의학과 침술의 깊이에 매료되었습니다. 침술은 단순한 치료 기술을 넘어, 인체의 자생력을 깨우고 기혈의 흐름을 조율하는 생명의 철학입니다.

몸과 마음을 이어주는 이 섬세하고 미묘한 치유의 길을 평생의 소명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

진정한 치유는 진료실 안에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긴 임상 경험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 속에서, 건강은 자신을 이해하고 일상의 평온을 가꾸는 데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랜 동양적 지혜와 현대인의 삶을 잇는 다리가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진료실에서의 깨달음과 시적 성찰, 그리고 삶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글에 담아 나누고자 합니다.

제 성씨인 장(蔣) 자는 늪지대에서 굶주리던 백성들에게 물풀을 나누어 배고픔을 달래주었던 나눔의 정신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당신의 삶을 이롭게(利) 하고 마음을 비추는 보배로운 거울(寶鑑)이 되고자 이 이름을 지었습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장이보감’이라는 공간이 여러분의 지친 몸과 마음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에 대한 실질적인 지혜든, 마음을 울리는 잔잔한 위로든,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내면의 균형과 평안을 얻어 가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죠셉 장 청아재 원장 · 로스앤젤레스

English

Welcome to JangI Bogam (蔣利寶鑑)

For over three decades, I have dedicated my life to the practice of Eastern medicine, guiding patients toward balance and healing. My clinical journey began in South Korea, where I laid the deep traditional foundations of my practice, and continued as I expanded my clinical work to Los Angeles, California. Over the years, serving diverse communities at Cheong-a-jae has reinforced my belief that true healing transcends simple symptom relief — it is about restoring the harmony of mind and body.

My journey into acupuncture was rooted in a search for natural harmony and fundamental healing. I was drawn to it not merely as a medical technique, but as a living philosophy — the ability to stimulate the body’s own healing mechanisms through a precise and subtle art.

Healing extends far beyond the clinic walls. I started writing to create a bridge between time-honored Eastern wisdom and modern living: clinical insights, poetic reflections, and warm encouragement for those navigating the complexities of life.

Through the pages of JangI Bogam, I hope you find a quiet space for restoration. Welcome, and thank you for walking this path of wellness with me.